야생동물 구조를 위한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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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구조요원의 안전일 것이다.

물론 구조동물의 안전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자신의 몸을 해하면서까지 하는 구조활동은 결코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주요 동물의 분류와 특이점을 살펴본다

주로 구조되는 동물은 한정적이나 가끔씩 다양한 동물이 들어오기도 한다. 이들의 특징을 잘 고려하여 분류하고 생태에 대해서 확인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동물도감 2권 정도는 가지고 검토하는 것이 좋다. 포유류의 경우는 특별히 혼동되는 동물은 없다. 고라니와 노루가 조금 혼동되지만 특징을 잘 살피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다.

또한 구조되는 야생동물의 경우 천연기념물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진이나 컴퓨터로 구체적 자료를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방사나 폐사 후 처리의 과정까지 명백하게 하여야 한다.

주로 구조되는 동물의 유형별로 나누어 살펴보기로 한다.

포유류
너구리

일반적 유형은 덫, 올가미, 총상, 교통사고, 탈진, 감염, 중독 등의 이유이다.

산을 돌아다니다 보면 숱하게 깔린 덫과 올가미를 보게 된다. 구조활동 중 가장 잔인하고 처참하게 되어 오는 경우가 바로 올가미와 덫의 경우이다. 덫의 경우에는 다리가 잘린 상황이 많고 올가미의 경우에는 목이나 허리 부위에 올가미가 파고드는 상처가 대부분이다.

중독이나 감염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다른 유형과 쉽게 구별된다. 전신의 강직과 유연, 거품을 입에 무는 경우가 있고 정신이 혼미한 경우가 많으며 때때로 발작을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홍역의 경우가 그러하다.

탈진의 경우는 새끼가 태어나고 독립하게 되는 시기인 늦봄이나 초여름의 경우가 많고 한겨울 폭설이 내려서 고립되는 경우도 있다. 주로 어린 개체가 많이 구조된다. 어린 것은 색이 성체보다는 밝은 색을 띄고 있으며, 이빨은 상당히 깨끗한 편이다.

교통사고는 외상은 없으나 골절이나 토혈, 혈변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교통사고로 구조되는 경우는 안락사가 고려된다.

  • 다룰 때 유의점
    • 너구리는 잡식성이고 개과의 동물이다. 성격은 나쁘지는 않으나 물릴 수 있으며 이빨이 굉장히 날카로우므로 주의하여야 한다.(Mouth Gag을 채우거나 붕대로 입을 묶어둘 수 있다)
    • 너구리는 광견병의 숙주이다. 또한 홍역의 경우 다른 동거동물에 감염될 기회가 있다.
      (감염이 의심된다면 철저히 격리하고 방역에 주의하여야 할 것이다. 증상이 확실하다면 안락사를 고려하는 것도 구조동물에게 나을 수 있다.)
      (방사가 가능한 개체인 경우는 예방접종을 하고 놔주는 것이 좋다)
    • 일반적으로 내·외부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는 경우가 흔하다. 진드기가 가장 흔한 외부기생충이고 내부 기생충 또한 다양하다. 구조 후 가능하다면 구충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 수액을 놓을 경우 요측피정맥을 가장 많이 사용하며 수액용 지지대를 대주는 것이 좋고, 스스로 물어뜯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입을 막는 것이 필요하다.
    • 너구리는 탈출을 잘 한다. 아무리 튼튼하게 가두어 놓았다 하더라도 한번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 수술의 경우에는 통상 개의 기준에 의한다. 마취나 기타 약물도 마찬가지이다.
    • 먹이는 일반적으로 개 사료를 공급하면 된다. 가끔씩 날고기를 주는 것도 좋다.(닭)
고라니, 노루

일반적 구조사유는 교통사고와 탈진이다. 주변에 보이는 낮은 산에도 의외로 고라니(노루는 상당히 적은 편이다)가 서식하는 경우가 있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져 있다. 또한 이 성격이 급한 초식류의 경우 한밤에 갑작스럽게 강한 불빛을 보는 경우 일시적인 시각장애가 일어나 그 자리에 멈춰 서게 된다. 이렇게 교통사고가 일어난다.

  • 고라니, 노루 구조 시 유의점
    • 고라니나 노루는 흥분을 잘한다. 흥분을 가라앉히는 방법은 조용하고 어둡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일단은 눈을 가려야 한다.
    • 이 초식류는 공격의 방법이 발차기이다. 뒷발에 맞으면 상당한 타격을 입는다. 고라니나 노루는 뛰어 다니는 동물이므로 어설프게 접근하다가 공격당 할 수 있다.
    • 스스로 자해를 할만큼 성격이 급하므로 날뛰다가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스폰지가 대어진 틀이나 그물망(질긴)으로 감싸야 한다. 필요하다면 진정이나 마취를 고려할 수 있다.
    • 장기간 사육 시 너무 좁은 공간에 넣어두면 휀스에 부딪혀 상해를 입을 수 있다. 휀스 앞에 브레이커를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 장기 사육 시 은신처를 만들어 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
    • 사료는 풀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볏짚이나 칡덩굴도 좋고 일반 건초도 좋으며, 회복을 위해 농후사료를 공급해보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
    • 마취나 진정은 상황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 초식동물의 1/3 ~ 1/4의 용량을 사용한다.
  • 담당부서 : 산림환경연구원 산림연구과  
  • 연락처 : 055-254-3851

최종수정일 :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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