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기술사업소

경남도, 축산농가 실질소득 증대를 위한 풀사료 생산 박차

- 사료작물 사일리지제조, 조사료 생산장비 등 133억 원 투입

-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사료작물 확대 적극 유도

경남도는 올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으로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축산업 경영과 수입조사료 대체를 위해 총 133억 원을 투입하여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조사료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톤당 6만원)에 76억 원, 조사료생산을 위한 기계장비에 23억 원, 목초 및 사료종자 구입비(ha당 30만 원) 30억 원, 국내산 조사료 사일리지의 체계적인 품질검사 및 관리를 위한 조사료 품질관리 지원 2억 2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경종농가의 조사료 생산 참여유도를 위한 경종농가 연계 조사료 생산비(톤당 1만 원) 2억 2천만 원 등 총 133억 원을 축산농가와 사료연결체(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경남도는 조사료 생산량을 확대하여 양질 조사료의 자급율을 높이고, 2016년 39%인 양질 조사료 공급율을 2020년까지 45%로 늘려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처음 추진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사료작물 재배면적 최소 목표치인 1,349ha에 총체벼, 옥수수 등 양질의 사료작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사료작물 사일리지 제조비 우선지원 등 사업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하계 사료작물 재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옥수수 수확용 장비 2대, 5억 원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추가 확보하였다.

※ 논 타작물(사료작물) 재배시 : ha당 400만 원 지원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자급률 향상은 축산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고, 축산물 수입 개방 확대에 맞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다”며, “조사료 생산 경영체 및 축산농가에서는 국내산 조사료 생산에 적극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축산과 축산자원곤충담당 정기한 주무관(055-211-654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