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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대한법률구조공단 창원지부와 업무협약 체결

- 학대피해 장애인 법률지원서비스 강화, 장애인 권익 옹호 및 법률복지 증진

경상남도는 경상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기관장 대행 송정문)이 장애인의 권익 옹호와 법률복지 증진을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 창원지부(지부장 정기성)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두 기관은 경제적 어려움 또는 법률지식의 부족으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장애인의 권익 옹호와 법률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구체적 내용은 주요 장애인학대사건에 대한 공동 대응, 학대피해 장애인의 피해 회복을 위한 사법 지원, 장애 이해 및 장애인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학대피해 장애인의 법률구조 과정에서의 협업, 학대피해 장애인의 권익옹호를 위한 정보 공유 및 상호 교류, 기타 장애인의 권익옹호 및 법률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한편, 경상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지난해 9월에 개소하여 장애인학대 신고・접수를 비롯해 현장조사, 응급조치, 피해 장애인과 그 가족 등에 대한 상담 및 사후관리 등 장애인학대 사례에 대하여 지원하고, 관련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교류, 장애인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 학대를 당하였거나 목격한 경우에는 국번없이 1644-8295 또는 112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