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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거제에서 원탁회의 개최

- 조선경기 침체 돌파구, 시민으로부터 듣는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거제의 미래계획」위한 소통·협치 장 마련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31일 거제에서 ‘시민이 함께 만드는 거제의 미래계획’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 도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거제는 지난 2002년부터 지속가능발전 민·관 거버넌스인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운영해왔으며, 2001년부터 자전거 대행진, 「올거제!, 팔거제! 살거제!」거제시민 벼룩시장, 생태계 모니터링 등 지속가능발전 실천사업을 추진해오는 등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 구축의 모범이 되어왔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발전 국내 최대규모행사인 ‘제21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가 내년 10월 거제에서 개최되는 만큼 조선경기 악화로 침체된 지역사회 위기를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거제시로 거듭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원탁회의는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미래계획”으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반영하는 등 거제의 미래계획에 대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는 소통과 협치의 장이 되었다.

 윤경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거제가 지역의 지속발전가능성을 높이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는 선도적인 지역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상남도는 18개 시·군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을 위해 지역 컨설팅과 시․군 원탁회의 지원은 물론 소통과 협치를 통해 도정 정책결정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