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기술사업소

경남화훼산업발전협의회, 2018 정기총회 개최

- 21일 김해에서 경남 화훼인들 한자리 모여 소통과 협력 다짐

- 제7기 임원 선출 및 화훼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남화훼산업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화훼산업발전협의회 회원 등 90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 성과와 화훼산업 활성화 토의를 가졌으며 제7기 임원을 선출했다.

또한 도지사 공약사업인 ‘경남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화훼산업 발전 심포지엄과 경남 육성품종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경남화훼산업발전협의회는 지난 2008년에 농업기술원 10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창립됐으며, 지난 10년 동안 경남화훼산업발전을 위해 생산자‧유통인‧연구‧지도기관‧소비자 등 관련 단체의 협력과 소통 공간 역할을 해왔다.

정연상 경상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경남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사업은 신 소득 작물 연구 및 경쟁력을 갖춘 수출전문 단지 조성을 위해 공공성이 강화된 완전한 에너지 자립형 모델이 될 것”이라며 추진 배경과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가진 심포지엄에는 장은옥 Get it flower 대표가 ‘2019 화훼소비 트렌드’를 설명하고, 농업기술원에서는 화훼연구소 안동춘 박사와 진영돈 박사가 ‘국제화훼 유통현황’ 과 ‘화훼류 생장조절제 사용현황과 방법’에 관해 각각 주제 발표해 화훼 소비 활성화와 신품종 개발의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육성한 장미 ‘햇살’과 거베라 ‘해피골드’, 국화 ‘퍼플팝’ 등 시장기호성 높은 40개 품종을 선보여 화훼 생산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홍광표 경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화훼산업여건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경남농업기술원은 화훼연구소를 중심으로 우수 신품종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