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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본격적인 피서철 맞아 해수욕장 방역점검 실시

- 14일 남해 상주‧송정해수욕장 방문해 현장 점검 실시

- 해수욕장 출입구 발열검사, 안심콜 운영, 마스크 상시 착용 상태 점검‧홍보

- 도내 26개 해수욕장,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집중 점검기간 운영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4일 남해 상주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을 방문하여 해수욕장 방역대책 추진사항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효율적인 해수욕장 방역을 위해 ▲출입구 통제를 통한 입장객 발열검사와 안심콜 방문이력 ▲해변에서 마스크 상시착용에 대한 안내 및 계도 ▲해수욕장 내 차양막 2m 거리 유지 ▲실내 샤워장 적정 인원 사용관리 및 주기적인 소독과 환기 여부 등을 점검하고, 주기적인 안내방송과 방역관리요원의 수시 순찰을 통해 해변에서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있도록 안내‧홍보했다.

한편, 해수욕장 전담부서인 도 섬어촌발전과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지역별 해수욕장에 대한 집중방역점검 전담반을 편성하여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를 통해 현지 상황에 최적화된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사항이나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보완 시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남도에서는 해수욕장별로 100개 이상의 코로나19 자가점검키트를 비치하여 이상 고온증상이 나타나는 이용객에 대해 즉각적인 현장검사를 실시하여 효과적으로 초동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네이버 앱이나 바다여행(seantou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홍보하여 피서객이 밀집되지 않은 한적한 해수욕장을 방문토록 하거나, 네이버로 예약할 수 있는 ’사전예약제 해수욕장‘인 거제 구영해수욕장과 남해 사촌해수욕장을 이용하도록 안내하여 해수욕장 이용객 분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두용 경남도 섬어촌발전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날로 엄중해지고 있어, 해수욕장 방문 피서객을 맞이하는 마음이 무겁다”고 밝히면서 “행정에서 현장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이용객 여러분들도 다 함께 동참해 주셔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한 해변에서 안전하고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