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기술사업소

경남도, ‘2016년 과수 FTA기금사업 순회설명회’ 개최

- 과수농가 경쟁력 강화 위해, 10월 16일부터 권역별로 5회 실시

경남도는 ‘2016년 과수 FTA기금사업(이하 기금사업) 순회설명회’를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도내 5개 권역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FTA(자유무역협정)체결 확대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도내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농업인, 작목반대표, 시·군 공무원, 농협관계자 등 기금사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FTA기금사업 컨설팅 업체인 지역농업네트워크 김응철 팀장의 과수 통합마케팅 추진방안과 도 과수담당자의 ‘16년 기금사업 추진방향 설명, ‘16년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가에 대한 의무규정 설명이 진행된다.

도에서는 20일 진주, 23일 사천, 27일 함안, 29일 김해 등 권역별로 진행할 예정이며, 설명회 참석과 ‘16년 기금사업 관련 문의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도는 과수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05년부터 과수 FTA기금 2,092억원을 투자하여 과실 생산기반을 정비하였고, 2017년까지 경남과수산업발전계획에 따라 397억원을 투입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과 과수농가 소득증대를 추진할할 계획이다.

한편, 과수 FTA 기금사업은 ‘04년 한·칠레 FTA타결로 외국과일 수입 급증으로 인한 국내 과수농가의 피해 최소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05년부터 중앙정부차원의 기금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의 종류는 기상재해, 조수 피해로부터 안정적이고 품질 좋은 과실생산을 위한 고품질생산시설현대화사업과 30ha 이상의 과수주산지에 농업용수 공급 및 경지정리 등을 지원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 수입에 의존하는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자체 조달할 수 있는 꽃가루 채취단지 조성 등의 5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