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기술사업소

경남도, 전통발효식품 제조기술 교육 실시

- 이해력 향상 위해 교육 기간 한 달 설정, 기간 중 5회 실시

- 전통주에 대한 현대 감각 접목, 전문 기술 이론과 실습 교육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옛날부터 전해오는 전통주와 전통 발효식품 제조기술의 과학적 전문지식 확산을 위해 전통주 제조와 전통발효식품 제조기술 교육을 10월 7일부터 11월 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 상반기에 마친 전통주 제조과정과 식초발효 이용 과정에 이어 실시되는 것으로, 전통발효식품에 관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의 목적은 전통주 제조 방법의 재조명과 전통주에 현대의 과학과 기술을 접목시켜 품질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교육생은 지난 4월에 실시했던 전통주 제조 초급과정을 이수한 31명이며, 가양주와 식초 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이론과 발효기술들을 진행과정별로 배우게 된다.

교육 강사로는 경험이 풍부한 다현발효 전선자씨와 발효순이 서정임씨가 참여하며, 한 달간의 교육 기간 동안 찹쌀동동주와 식초제조에 들어가는 단계별 실습과 이론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도는 교육을 통해 전통주와 발효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기술습득뿐만 아니라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 중 잉여농산물을 소득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