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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은(도정)

[지금 경남은(도정)]경남도, 대중교통 복지 업그레이드

농어촌 10개군 버스정보 실시간 제공 2020년 국비 등 33억 원 투입

경남의 농어촌에서도 무작정 버스를 기다리는 깜깜이 버스에 대한 불편이 해소된다.

내년부터 경남도 10개군 농어촌에 버스운행에 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0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공모에서 경남도가 1순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BIS는 버스의 운행정보를 버스 정류장이나 개인 휴대기기로 알려주는 제도이다.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사업비로는 공모로 확보한 국비 99000만 원 등 33억 원이 투입된다. 10개 군이 따로 설치할 때보다 11억 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BIS가 구축되면 버스를 이용할 때도 약속시간을 정할 수 있는 등 이른바 정시성이 확보되면서 농어촌의 대중교통 복지가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버스업체는 경영합리화를, 버스 운전자들은 배차 시간 마찰과 교통법규 위반 감소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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