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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은(도정)

[지금 경남은(도정)]경남도정 젊어진다

청년제안 정책 7건 반영

 

청년들의, 청년들에 의한, 청년들을 위한 경남도정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93일 청년네트워크 1기 활동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두고 청년과 경남도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6개 분야 9개 정책에 대해 경남도는 도정 반영검토로 구분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경남도는 쉽게 배우는 성인지 교육7개 사업은 경남도정에 반영하고 청년능력 개발을 위한 응시료 지원2건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를 거쳐 조율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경남도가 반영하기로 한 청년제안 정책 가운데 찾아가는 청년 노동상담센터를 살펴보자. 청년들은 청년들의 권리보호 차원에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을 활용해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 찾아가는 노동상담을 제안했다. 경남도는 노무사를 위촉해 구체적으로 실행하겠다며 청년들의 제안을 수용했다. ‘경남지역 축제 가운데 1~2곳에 청년들의 참여공간을 달라는 제안에 대해 경남도는 청년기획단의 아이디어로 꾸미는 청년존을 신설하기로 했다. 청년들의 창의성을 살려 지역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축제분야에서 청년들의 출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만 18세가 되어 보호시설을 나오게 된 청년들의 경우 사회적응을 위한 중간단계가 절실하다는 제안에 따라 내년도 자립지원대상 아동청소년지원특별법이 제정되면 법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청년네트워크측과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진, 도의원, 시군 청년정책 담당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도청에서 저녁시간을 선택해 열어 참석률을 높였다. 청년 도의원 신상훈·장종하 두 의원은 축가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김 지사와 청년네크워크 위원장이 약속문을 함께 낭송하며 협치를 다짐했다. 청년네트워크는 지난 718일 청년정책플랫폼 2차 회의를 여는 등 출범 이후 운영 과정을 경남도와 공유하며 지난 10개월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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