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는 제370회 임시회를 이달 5일 하루만 개회한다. 당초 지난달 25일부터 10일간 개회 예정이던 이번 임시회는 도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의회 차원의 총력 대응을 위해 축소했다.
도의회는 하루 회기 동안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전임 위원장의 4월 총선 출마로 비어 있는 건설소방위원장 보궐선거도 실시한다. 예정된 도정질문은 4월 제371회 임시회로 넘겼다.
이번 회기에 처리해야 할 행정조직 개편과 예산, 안전 및 민생 등 시급한 조례는 3월 5일 이전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거쳐 예정대로 처리할 계획이다.
김지수 의장은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경남도에 당부하고 “도의회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