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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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호국정신이 서려있는 역사의 현장 속으로 여행을 떠나자!
  • 임진왜란 관련 행사나 승첩지 등 여러분의 역사의 현장체험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충무공전몰유허 한글비 1

이충무공전몰유허 한글비

  • 주소 남해군 고현면 차면리 산125 
  • 전화번호 055) 864-2131
1990년에 세워진 이 비의 앞면에는‘이충무공 전적비’라 쓰여 있고 뒷면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쓰여있다. 단기 삼천구백이십오 년에 일본군들이 침범하니 이것이 임진난이다. 이때의 전라좌수사 이충무공은 이를 크게 분히 여겨 거북선을 만들어 적을 옥포와 노량에서 깨뜨리고 사량과 당항포에서 무찌르며 영등포에서 크게 전공을 이루고, 견내량에서 적을 꾀어 이를 물리치니 붉은 피가 바다에 넘치다. 이어 안골포를 거쳐 부산을 나아가 적을 패하고 한산도에 진을 치시니 일본군이 크게 두려워하다. 선조대왕께서 공을 칭찬하시고 벼슬을 높이시어 삼도통제사의 대임을 맡기시다. 왜장 행장이 도망하고자 하여 사자(使者)를 보내 공에게 애걸하였으나 공이 엄하게 물리치시니 적의 기세가 크게 꺽여지다. 사천 일본군과 남해 일본군이 노량에 모여들고 또 광주로부터 적선 오백척이 들어와서 행장과 힘을 합하였다. 공이 이를 관음포에서 맞아 싸워 적을 크게 물리칠 때에 불행히 적의 탄환에 돌아가시니 향년이 54세요, 그날은 단기 3931년 11월 19일이었다. 왜란 7년 동안 전적이 가장 많으신 이 땅에 비를 세우니 공의 장렬하신 공적은 진실로 천추에 빛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