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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정책]육·해·공 아우르는 동남권 물류

글로벌 물류허브의 꿈 ‘눈앞’

 


가덕신공항·진해신항·광역철도망 복합물류 완성

 

지난 28동남권 광역특별연합의 내년 출범을 위한 경남지원단 첫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동남권의 항만, 공항, 철도를 연계하는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복합 물류 인프라 조성에 대한 구상이 논의됐다. 스마트 물류·산업단지 조성과 고부가 물류·제조 산업 육성 사무를 수행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으로 경남·부산·울산이 1시간 생활권의 광역철도망으로 흐름이 빨라지고, 최근 예비타당성조사에 재도전한 진해신항이 추진되면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물류거점으로서의 효용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거기다 특별법 국회 상정으로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은 가덕신공항 건설은 부산항과 진해신항으로 대표되는 해운물류와 항공이 결합되는 상승효과를 낸다. 항만, 철도, 공항이 결합한 트라이포트 시스템(국제복합물류체계)이 구축되는 셈이다.

이는 복합물류단지와 배후도시 조성, 광역철도망 구축, 경제자유구역과 경제특구 확대 등을 통해 경··울을 수도권에 버금가는 메가시티로 키우겠다는 경남도의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의 핵심이기도 하다.

 

인천 한계 넘는 지리적 장점에 기대 UP

이미 해운항공업계와 지역기업들은 항만과 항공물류가 연결되는 Sea AirCargo(해운항공연계 운송), 복합화물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방송 인터뷰에서 장소 결정을 놓고 늦은 감이 있다항공물류와 해운물류가 시너지를 만들고 그 사이에서 환적화물에 대해 재가공할 수 있다면 그 부가가치가 클 것이라며 기업인의 생각을 대변했다.

해운항공업계 관계자들도 어마어마한 양의 환적화물이 홍콩, 싱가포르로 운송되고 있다. 동남권 물류체계가 완성되면 이 물량이 동남권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우리나라 항공물류의 독점인 인천항과 인천공항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동남권 물류체계의 경제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물류에 주안점을 두지 않고 건설된 인천공항은 개항 후 화물환적률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 덕분에 여객으로 덜 붐비는 중국의 공항이 동북아 물류의 중심에 있다. 인천의 지리적 한계로 중국 외 다른 지역으로 가는 복합물류 체계의 구축이 어렵다는 점도 동남권 물류의 필요성에 방점을 찍는다.

세계는 이미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경제시장의 성장으로 화물량의 폭증 사태를 경험하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 있는 물류체계 구축은 이제 더 늦출 수 없는 과제다. 물류는 경제의 기본혈관, 동남권 물류가 대한민국 경제의 건강한 혈관이 되기를 기대하며 물류 특집을 마련했다.

 

 

황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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