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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특집·기획]【민선 8기 도정 과제】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박완수 제38대 경상남도지사가 이끌어갈 민선 8기 경남도정 밑그림을 준비해 온 시작부터 확실하게인수팀이 지난달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도정 과제를 발표했다. 앞으로 박완수 도정은 조직구조 혁신, 조직문화 혁신, 재정 혁신, 규제 혁신 등 4대 혁신을 토대로 4대 도정 목표와 22개 정책과제, 67개의 이행과제를 추진해 나가게 된다. 이 도정 과제는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박완수 당선인이 제시한 공약을 중심으로 한 주요 정책사업과 이를 연계 보완하는 추가사업이 포함된 것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소관부서의 세부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박정희

    

 

민선 8기 도정 비전과 철학 반영 도정 과제 추진

민선 8기 도정 비전은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으로 확정됐다. 도민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도민이 직접 선정한 것이다. 민생 경제, 일자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남이 새롭게 도약하고 도민 모두가 웃음 지을 수 있는 행복한 경남을 실현하자는 뜻이 담겼다. 이 비전은 4대 도정 목표와 이행 과제를 통해 구현하게 된다. 4대 도정 목표는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 안전한 생활 든든한 복지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 등으로, 민선 8기 도정의 미래 지향성과 경남의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도민의 자부심을 되찾기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도정은 경남 경제 회복에 방점을 두고 있는 만큼 역점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는 사업은 7대 중점 과제로 별도 채택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7대 중점 과제는 투자유치 특별자치도화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 및 항공우주클러스터 구축 신산업 육성 및 혁신 창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트라이포트 연계 세계적 문화관광지 조성 균형발전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경남 응급의료 등 공공의료 체계 확충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으로 그린경남 실현 등이다.

    

 

4대 도정 목표 하나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

4대 도정 목표 중 핵심은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 민선 8기 도정은 경제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활발해야 한다고 보고 국내외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유치전담기관을 설립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경남의 투자유치 특별자치도화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올해 하반기 중 투자유치단 내 투자유치기관 설립 전담기구(TF)를 설치하고 전문 인력 확보와 인센티브 제도 정비 등을 하게 된다. 또 항공우주산업 컨트롤 타워인 항공우주청 설립에도 속도를 낸다. 하루빨리 사천에 항공우주청을 설립하고,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최대 생산거점이 될 서부경남 항공우주클러스터 구축도 가속화해 경남을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수도로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산업을 육성하고 혁신 창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한다. 이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경남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이기도 하다. 경남의 기존 주력산업은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고도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 신산업은 적극 육성하고 집중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청년부터 신중년까지 전 세대가 꿈을 이루고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환경을 조성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창업정책을 추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간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등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도 꾸준히 추진해 나간다.

 

 

4대 도정 목표 둘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

두 번째 도정 목표인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는 경남이 고르게 성장하도록 산업인프라와 교통망을 확충하고, 지역별 문화·관광 자원을 특색있게 가꿔 나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먼저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혁신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해 서부경남의 성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어디서나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든다. 항노화산업과 첨단안전산업 등 서부경남 전략산업을 육성한다. 남부내륙철도 조기개통을 위한 행정절차와 철도개통 효과 극대화를 위한 역세권 개발·연계 발전전략 수립을 적극 추진한다.

트라이포트(공항·항만·철도) 첨단 물류플랫폼 구축도 시동이 걸린다. 트라이포트 연계교통망 건설에 속도를 내고, 트라이포트 배후 물류도시 조성과 스마트 항만·물류 관련 인력양성 사업도 추진해나간다. 1시간대 생활권의 핵심이 되는 U자형 교통망과 여수와 남해안을 따라 부산까지 연결하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을 위해 정부의 종합계획에 적극 반영을 건의하고, 광역교통 환승할인제 확대 등 교통체계 개선도 병행한다. 더불어 남해안 국제관광단지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하고 가야역사문화권 등 지역특화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한다는 목표도 담았다.

 

 

 
4대 도정 목표 셋
   안전한 생활 든든한 복지

도민 행복을 지키는 안전 서비스와 복지도 확실히 챙긴다. 도민의 안전과 생명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안전·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응급환자 대응력을 높여 나간다. 이를 위해 119종합상황실 기능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를 설치하고, 김해 공공의료원 건립 등 권역별 공공의료 기능 강화와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의과대학 유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여성과 청년
, 어르신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체계의 수준도 높여나간다. 경력 단절 여성의 창업 활동 지원을 통한 지속 가능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임대주택 등 주거복지를 강화한다. 도움이 필요한 곳을 더 두텁게 지원하는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확충, 교통약자 교통서비스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정책도 담았다. 세태 변화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가족 늘어가는 것을 반영해 반려가족을 위한 동물의료·복지 확대에도 힘쓴다. 유기동물 입양장려금과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하고, 펫보험 활성화를 통해 반려인 부담을 최소화한다.

 

 

 4대 도정 목표 넷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

네 번째 도정목표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은 환경이 단순히 윤리 차원이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와 직결되고 있는 시대 상황을 반영해 경남형 탄소중립 이행과 지속가능한 환경조성으로 환경의 가치를 보다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민선 8기 경남도정은 경남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이행체계를 구축하고 제도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고삐를 죈다. 탄소국경세 등 친환경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가치가 중시되고 있는 국내외 추세에 맞춘 공공부문 ESG 행정을 강화하고, 지역기업 대응을 지원하며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아울러 건강하고 안전한 산림생태계를 구현하고 도민 체감형 산림복지 서비스도 확대한다. 수질오염원 관리 선진화, 환경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수질·대기질·생태환경 관리를 추진해나간다.

이와 함께 소멸위기에 놓인 경남의 농산어촌은 사람이 모이고 넉넉한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365일손지원단 운영을 통해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농어업 소득 증대,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살고 싶고 지속 가능한 농산어촌을 만든다. 귀농어·귀촌 지원체계는 더 강화하고, 청년 농어업인의 창업도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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