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학자금 대출을 6개월 이상 갚지 못해 신용도 판단정보가 등록된 청년을 위한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한다. 이는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위기에 처한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남도가 채무 원금의 5%(분할상환약정 초입금)를 한국장학재단에 지급하면 재단은 신용도 판단정보 등록을 해제함과 동시에 연체이자를 전액 감면한다. 이후 남은 금액에 대해서는 10년간(2000만 원 초과 시 20년간) 무이자로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 19~39세의 청년 중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도 판단정보가 등록된 청년이며,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상담센터( 1599-2250)에서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등기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신청방법과 지원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과 경남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