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11개 국가하천과 16개 배수영향권 지방하천 구간에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373개소(국가하천 291개소·지방하천 82개소)를 구축하고, 올해 6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기상이변으로 발생하는 게릴라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구축된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은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하천의 수위와 수문을 실시간 확인하고 상황에 맞춰 수문의 개·폐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재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난 2020년 12월 진주시 남강, 김해시 낙동강과 화포천을 대상으로 한 선도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7월 국가하천 전 구간과 배수영향권 지방하천 구간으로 사업을 확대해 국비 522억 원을 투입해 2022년 5월 총 373개소에 대해 구축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