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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의회는

[지금 의회는]제12대 경남도의회 출범

 

 

12대 경남도의회 출범

백지혜

 

국민의힘, 64석 중 60석 차지

6·1 지방선거 결과 국민의힘이 지역구 56, 비례 4석 등 총 60석을 확보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2, 비례 2석 등 4석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2석을 차지한 2명은 재선한 손덕상(김해8) 의원, 3선한 류경완(남해) 의원이다. 4년 전 비례 대표로 1석을 차지했던 정의당은 정당 득표율 5%(4.28%)를 넘지 못해 이번 12대 도의회에는 도의원을 내지 못했다.

전체 의원 수 10분의 1 이상의 당선인을 배출하는 정당에만 원내 교섭단체 구성 자격이 부여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4명의 당선인을 배출해서 최소 6명이 돼야 하는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없다. 따라서 국민의힘이 의장과 1·2 부의장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재선 이상 도의원 19, 20대 청년 도의원 입성

여성 지역구 도의원 없어

12대 도의회에 선출된 재선 이상 의원은 모두 19명이다. 4선이 1, 33, 재선이 15, 초선은 45명이다. 최다선은 4선의 김진부(국힘·진주5) 의원이다. 3선 의원은 예상원(국힘·밀양2) 의원, 류경완(민주·남해) 의원, 최학범(국힘·김해1) 의원 등이다.

11대 도의회에서 전체 의원(비례대표 포함) 58명 중 48명인 82.8%가 초선으로 채워진 것에 비하면 12대 도의회 초선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다연령별로는 50대가 30명으로 가장 많고 6026, 404, 303, 201명 순이다. 최고령자는 주봉한(국힘·김해5) 의원이 1952년생으로 만 69, 최연소는 윤준영(국힘·거제3) 의원이 1993년생으로 만 28세다.

여성의원의 경우 선출직은 없고, 한상현(민주·비례) 의원, 박진현(국힘·비례전현숙(국힘·비례) 의원 등 3명이 비례로 뽑혔다. 지난 11대 여성의원은 8(지역구 4·비례 4)이었다.

 

75~8, 12대 경남도의회 첫 회기

12대 경남도의회는 75일 개원식과 함께 시작된다. 첫 회기인 제396회 임시회는7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열린다. 본회의에서 전반기 원구성을 위해 의장 1, 부의장 2, 상임위원장(의회운영·기획행정·교육·농해양수산·경제환경·건설소방·문화복지) 7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달 24일에는 제12대 도의원 당선인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이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의회사무처 간부직원과 당선 의원 소개, 의정활동 및 의사일정 안내, 본회의장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당선인들은 도민들과 소통하고 일 잘하는 유능한 12대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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