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생태관광을 위해 천연기념물 독수리 실태조사 사업을 몽골 현지에서 진행했다. 지난달 문화재청 국비사업으로 진행한 고성군의 몽골 현지 독수리 실태조사는 월동을 위해 고성군에 머무는 동안 GPS를 단 독수리 3마리가 몽골로 이동후 상태와 위치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고성군은 독수리 최대 번식지 바가 가즈린 줄루(Baga Gazriin Chuluu)와 독수리 보호·연구를 위한 자매결연 실무협의를 추진하고, 몽골 국립대학교와 학술교류도 할 계획이다. 또한 고성군은 올해까지 북한을 제외한 고성과 몽골 지역 독수리 이동경로 조사를 마무리하고, 독수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관광뿐만 아니라 독수리 경로를 따라가는 국제생태관광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