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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

[문화의 향기]【BOOK】 좋은 것들은 우연히 온다 / 달까지 가자 / 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지


좋은 것들은 우연히 온다

변지영 지음 트로이목마

 

저자 변지영 작가는 많은 사람들의 심리상담을 해오면서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쓰기 시작한 글은 오히려 나 자신을 위로하는 글이 되었고, ‘의 치열함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있는 그대로의 위로를 담기 위해 노력한 이 책은 과거의 자신이 보낸 편지이자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이며 동시에 작가로서 독자 모두에게 보내는 위로의 편지다. 저자는 좋은 것들은 항상 우연히 오듯자신이 써내려간 위로의 편지도 독자들에게 우연히 전해지는 좋은 책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232.

<자료제공: 교보문고 창원점>

 


달까지 가자

장류진 지음 창비

 

마론 제과에서 일하는 다해, 은상, 지송. 직장 동료인 세 사람이 가상화폐 이더리움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하면서 요동치는 그래프만큼 격변하는 일상의 여러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과연 이들이 인생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걱정과 기대는 단번에 독자들을 마지막 장으로 데려간다. 도통 나아지지 않는 인사 평가, 유난히 빠르게 지나가는 점심시간과 매일 이상한 상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와 인생역전을 꿈꾸는 디테일하고 사실적인 주인공들의 욕망이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낸다. 364.

<자료제공: 진주문고>

 

 


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지

마르크 로제 지음 문학동네

 

책 읽기가 주는 진정한 유익은 무엇일까? 책과 담을 쌓고 살아온 소년과 서점을 운영하며 평생 책과 함께 살아온 노인의 만남을 다룬 <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지>에서 힌트를 발견할 수 있다. “책은 우리를 타자에게로 인도하는 길이란다. 그리고 나 자신보다 더 나와 가까운 타자는 없기 때문에, 나 자신과 만나기 위해 책을 읽는 거야. 책을 읽는다는 건 하나의 타자인 자기 자신을 향해 가는 행위와도 같은 거지.” 우리는 책이라는 세계에서 상상하고 이해하고 공감하며 궁극적으로 그 안에 투영된 내 안의 를 발견하게 된다. 316.

<자료제공: 봄날의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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