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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소리

[도민의 소리]도민과 소통하는 도지사에게 바랍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남의 심장을 다시 뛸 수 있게 만들 새 경남도지사에게 바라는 점이 있어 펜을 들었습니다.

물가안정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중장년층들은 요즘처럼 삶이 고된 적이 없었습니다. IMF 때도 느끼지 못한 난국임을 절실히 경험중이지요. 수입은 그대로인데 몇 달 사이 물가는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소일거리로 찾은 작은 사업을 이끌어 가기엔 높아진 최저임금과 멈출 줄 모르는 금리가 하루하루 숨통을 조여 옵니다. 절약하고 지출을 줄여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지만, 가끔 주저앉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경남의 고삐를 쥐고 있는 경남도지사께서 좀 더 살기 좋은 경남으로 만들어 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삶이 더 팍팍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빈부격차때문이기도 합니다. 잘 사는 사람은 집을 여러 채 보유하며 너무 잘 살고, 못사는 사람은 너무 못사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전국적인 난제지만 경남만은 모두가 잘 사는 지역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합니다. 특히 소외된 사람 한 명 한 명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상황을 고려하는 도지사가 돼 줬으면 좋겠습니다.

, 우리의 빚을 짊어지고 살아갈 이 시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주길 바랍니다. 더 이상 일자리와 거주할 곳을 찾느라 아까운 청춘을 낭비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행복과 웃음이 넘치는 다음 세대들의 기쁨을 찾아주는 경남도지사를 우리는 꿈꿉니다.

누구나 찾고 싶고, 소통하려 노력하는 도지사. 주관적인 생각보다 어느 누가 봐도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는 방향으로 도정을 이끌어 준다면 바랄 게 없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희망차게 출발하는 박완수 도정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백주영(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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