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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람 - 사람에 반하다]
인생 3박자의 행복
- 어느새 한낮에도 선선한 가을의 끝자락이다. 가을은 자전거 애호가들도 들썩이게 만든다. 자전거 높이에서 맞이하는 바람이 다르다. 파란 하늘과 단풍을 달리며 보는 맛은 중독성이 있다. 비용이 들기도 하지만 가성비에 가심비를 보장한다. 주...
- 2019년 11월[Vol.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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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람 - 행복한 여행]
하동 설산습지를 찾아서
- 지리산 허리에 아직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명소가 있다. 적어도 최근 30여 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다. 경남 하동군 삼정마을 옆 설산습지. 설산(雪山)에 습지라니! 국토의 명산, 지리산의 신비에 탄복하며 설산습지를 찾던...
- 2019년 11월[Vol.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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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람 - 경남문화유산]
연간기획⑪ 남부내륙고속철도를 달린다
- “이 법은 지방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며, 대한민국을 민주적으로 발전시키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방자치법 제1조(목적)-지방자치법의 목적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척도가 지방의 균형발전에 있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균형발전의 상...
- 2019년 11월[Vol.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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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람 - 체험&탐방]
Y자 하늘길 개장 전부터 명물
- 거창 가조면 우두산(牛頭山·1046m)에 ‘하늘을 걷는 다리’가 출현했다. 그것도 세 갈래 방향(Y자)으로 뻗은 어마무시한 다리다. 정식 명칭은 ‘항노화힐링랜드 출렁다리’. 내년 4월 개장을 앞두고 벌써 명물로 입소문이 났다. 소문의...
- 2019년 11월[Vol.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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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람 - 사람에 반하다]
“오라이!”를 아십니까?
- 적어도 80년대 초까지는 버스 하면 콩나물시루가 떠올랐다. 출입문 난간에 매달려 버스 몸통을 손바닥으로 두드리며 ‘오라이’를 외치던 차장도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次長인지 車長인지 헷갈린다. 어쨌거나 그 힘센(?) 차장 덕분에 지각을...
- 2019년 11월[Vol.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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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람 - 사람에 반하다]
【특집】 아름다운 청년
- 햇볕이 찬란하던 가을날 오후, 그 가을빛을 닮은 청년들을 만났다.따뜻한 눈빛만큼이나 그들의 얘기는 훈훈했고, 선율과 화폭은 평화로웠다. N포세대, 청년실업 등 기성세대가 지워준 짐을 힘껏 벗어던졌다. 청년오케스트라를 만들고, 장애를 ...
- 2019년 11월[Vol.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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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람 - 음~ 이맛!]
백년가게 맛집을 찾아서 1
-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역사와 전문성을 가진 업체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선정한다. 지금까지 선정된 경남도내 백년가게는 14곳. 음식점 10곳, 제과점 2곳 등이다. 이 중 음식점 일부를 차례로 소개한다. 이...
- 2019년 11월[Vol.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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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람 - 행복한 여행]
그 카페에 연인들이 몰린다
- 밀양시내를 훑어 내려온 밀양강이 낙동강과 만나 세 갈래 물결이 일렁이는 나루, 삼랑진(三浪津). 밀양, 양산, 김해 세 지역을 끼고 수로와 육로가 만나는 교통 거점이기도 하다. 삼랑진양수발전소 하부저수지인 안태호 주변은 교통편의와 아...
- 2019년 11월[Vol.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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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람 - 사람에 반하다]
‘트리플 등정 성공’ 괴짜 산행가 김요섭 씨
- (9월호에 이어) 2016년 10월 27일, 새벽 2시 32분 지리산 중산리탐방안내소를 출발했다. 이날은 천왕봉 괴짜 산행가 김요섭(63) 씨가 ‘하루 4회 등정’을 선언한 날이다. 김 씨는 아예 5개월 전에 ‘당일치기 4회 도전’을...
- 2019년 10월[Vol.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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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람 - 체험&탐방]
산청 한센인 마을 '성심원'
- 단절의 땅, 육지 속 외딴섬이었다. 한센병 환자들이 찾았던 산청 경호강 너머 이곳은 발을 딛는 순간 세상과는 단절해야 했다. 60년의 세월이 흘러 이제는 누구나 오고 갈 수 있지만, 여전히 그들만의 세계에서 지내는 한센인마을 성심원....
- 2019년 10월[Vol.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