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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은(도정)

[지금 경남은(도정)]경남도, 미세먼지 대책 체감도 높인다

 



경남도가 미세먼지 대책의 도민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을 점검하면서 노후 경유차량의 운행제한 단속을 위한 조례와 단속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나왔다.

도로 살수차량의 임차 비용을 시·군에 지원해 살수차 가동률을 높이기로 했다. 관공서 차량2부제는 대상 기관을 확대하고 위반 차량에 대한 제재도 마련한다.

지난 311일에는 경상남도 미세먼지 대책 자문단 회의가 열렸다. 민간차량으로 운행제한을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경남발전연구원은 이날 차량2부제보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제한하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3배 높다고 보고했다.

경남도는 8개 분야 28개 과제에 6868억 원을 투입하는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에서 2022년까지 17/수준으로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도내 5곳에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을 조성하고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8163(185억 원 소요) 보급, 취약계층에 78000만 원대 마스크 지원 등이다.

오는 6월까지 삼천포화력 5·6호기의 가동을 중단한다. 가정용 노후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바꾸는 사업도 미세먼지 대책의 체감도를 높이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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