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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은(시군)

[지금 경남은(시군)]강석주 통영시장 인터뷰

경남공감은 연간기획 남부내륙고속철도를 달린다에 맞춰 KTX 예상 노선의 시군 단체장을 차례로 만나고 있다. 이번 달은 강석주 통영시장(사진) 편이다.

 

남부내륙고속철도는 통영으로 통()한다

 


Q. 남부내륙고속철도 확정 소감은?

A. 먼저 통영시민, 또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 그동안 마음 졸인 것을 생각하면 그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 이 사업은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통영이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앞으로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에 대비해서 경제성과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한 통영역사 위치 선정 등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

 

Q. 남부내륙고속철도 기대효과는?

A.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인구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서울과의 이동시간이 2시간대로 단축되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농수산물 유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기본이다.

특히 관광산업과 조선업 침체에 따른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대전환점이 될 것이다. 통영은 지난 2005년 개통된 대전통영고속도로 수도권 관광객이 느는 등 지역경제의 긍정적 효과를 톡톡히 경험했다.

 

Q. 남부내륙고속철도 마중물 사업은?

A. 먼저 통영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는 바로 통영역사 유치가 아닌가 생각된다. KTX 역사가 확정되면 종합역세권 개발을 통해 통영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 사람이 몰리는 통영에 맞춰 통영 전체에 스토리를 입혀 거대한 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손님맞이 시민의식 개혁도 병행한다.

북신만대로 건설과 충무교 4차로 확장, 순환형 대중교통망 구축 등 KTX연계 교통망을 갖춰 그야말로 KTX가 통()하는 통영을 만들겠다.

 

Q. 2019 통영 무엇이 달라지나?

A. 올해가 사실상 민선7기 시정의 원년이다. 새로운 변화, 시민과 함께 행복한 통영을 체감하게 하겠다. 우선 미세먼지에 시달리는 시민들을 위해 안정산업단지에 18억 원을 들여 1.8ha급 미세먼지 방지 숲을 조성한다. 올여름에는 욕지섬 관광용 모노레일이 준공된다. 사량도에 해상 집라인 설치도 검토한다. 야간경관을 확대해 밤이 아름다운 통영을 보여줄 계획이다. 국비지원사업인 2019 통영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와 통영체육관 준공 등으로 스포츠 메카도시로 도약을 자신한다. 임산부 마더박스 제공과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지원, 치매안심센터 신축 등 보건복지분야에도 공을 들인다.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선을 띄워 대한민국 수산 1번지의 명성에 걸맞은 청정해역을 관리하고 청년센터를 건립해 청년 역량강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관련기사 40)

 

최석철 편집장 / 사진 이청진(통영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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