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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은(도정)

[지금 경남은(도정)]경남에 착착착 경남 청년특별도 마스터 플랜 나왔다

 

경남에 착착착! 정착(定着), 귀착(歸着), 도착(到着)!

청년특별도에 다가서는 경남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경남도는 최근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2020 경상남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3개 부문, 9개 분야 126개 사업에 5년간 9105억여 원을 투입하는 골격을 매듭지었다. 3개 부문은 일터, 삶터, 놀이터로 나눴다. 이 밑에 창업과 일자리, 능력개발, 생활안정, 결혼여성, 권리보호, 문화, 참여, 혁신 등 9개 분야를 배정하고 126개 세부목표를 설정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청년들이 머무르고, 떠났던 청년들이 돌아오고, 타 시도의 청년들이 찾아오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청년특별도를 향한 3박자 주제가 흥미롭다. 다함께 차차차>의 운율처럼 다함께 착착착을 연상시킨다. 수도권을 넘보지 않고 경남에만 머물러도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정착(定着), 타지로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유턴하는 귀착(歸着), 수도권에서도 찾아오는 도착(到着). 다름 아닌 경남에 착착착이다.

경남도는 청년들과 함께 청년특별도의 설계도를 그렸다. 위에서 일방적으로 내리찍는 톱다운 방식이 아니다. 시군과 청년 주체들의 의견을 모아 함께만들었다. 청년위원회와 청년플랫폼이 구체적인 통로였다. 경남도와 청년정책전문가, 청년 대표들이 골고루 참여한 분과위원회별로 숙의를 거쳤다.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사업이라고 자부하는 이유다.

실제로 청년일자리를 넘어 청년백서에 준하는 다양한 사업을 망라했다. 그 과정에서 타 시도 우수정책을 살펴보는 벤치마킹은 필수였다. 그런데 전시행정이 아닌 체감행정을 향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다름 아닌 장기플랜이다. 속력보다 방향이라는 점을 공유하면서 그야말로 천천히 서두르는청년다운 발상을 가미했다. 바로 5개년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일터 부문-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등 63개 사업 삶터 부문-맞춤형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 신용회복 지원 등 29개 사업 놀이터 부문-청년참여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청년문화 활동가 양성,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 등 34개 사업이다.

한편, 청년정책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장인 김경수 도지사와 성동은·김경수 도의원, 청년정책 전문가 5,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청년 8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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