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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은(도정)

[지금 경남은(도정)]경남 감정노동자권리보호센터 조용한 개원

도내 51만 감정노동자 새로운 보금자리

 

창원시 상남동 한사랑빌딩 6층에 경상남도 감정노동자권리보호센터가 들어섰다. 사실 지난 3월 개원했으니 벌써 넉 달이 됐다. 그런데 코로나19 탓에 조용하게 문을 열었다. 서울에 이어 광역지자체로는 두 번째다. 상담실과 교육실을 갖추고 직원 5명이 상근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 이틀은 밤 9시까지 야간상담도 한다. 경남도내 감정노동자는 무려 51만 명 이상이다.

감정노동자란 콜센터 상담원, 백화점·마트 판매원 등 고객응대 비중이 50% 이상인 노동자를 말한다. 자신의 감정보다 고객이 원하는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정신노동자이다.

경남도는 감정노동자권리보호센터 설치운영을 민선7기 공약 및 도정4개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실태조사와 조례 제정 등 준비과정을 거쳐 민간위탁으로 공식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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