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는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제372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진주3 선거구 보궐선거 당선인 유계현 의원에 대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건, 조례안 34건, 건의안 1건 등 40여 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올해 첫 번째 도정질문도 실시됐다.

주요 처리 안건은 「스마트농업육성 조례안」, 「수소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안」,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여성노동자 지원 조례안」,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 지원에 대한 조례안」과 「한산대첩 국가기념일 지정촉구 건의안」 등이다.

본회의 일정에 따라 3차에 걸쳐 진행된 도정질문에는 매회 4명 씩 12명의 의원이 나서 집행부 견제·감시를 위해 심도 있는 질문을 했다.

임시회 개회일인 4월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1차 도정질문에는 이옥선(민·창원7), 옥은숙(민·거제3), 김성갑(민·거제1), 김진기(민·김해3) 의원,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송오성(민·거제2), 윤성미(통·비례), 황재은(민·비례), 장규석(민·진주1) 의원, 22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임재구(통·함양), 강근식(통·통영2), 신용곤(통·창녕2), 장종하(민·함안1) 의원이 열띤 질문을 이어갔다.

한편, 도의회는 이달 13일로 기간이 만료되는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영 의원)의 활동기간 연장을 결의했다.

김지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금까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계시는 도민 여러분과, 방역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의료진을 비롯한 공직자에게 감사하다”며, “도정질문을 통해서 도민의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