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경남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6일부터 이달 4일까지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의회는 이번 결산검사를 위해 지난 3월 5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다. 결산검사위원은 강철우(무·거창1) 대표위원을 비롯한 손호현(통·의령), 신영욱(민·김해1) 등 도의원 3명, 재정관리 전문가 4명(박충규, 정용조, 황유선, 이상진), 공인회계사 2명(김영범, 문지원), 세무사 1명(김경협)이며 모두 재정 및 회계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지난해 도와 도교육청이 집행한 세입·세출 예산과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 전 분야에 대해 예산집행의 건전성, 적정성,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대상 규모는 경남도가 세입결산액 9조7009억 원, 세출결산액 9조953억 원이며, 도교육청이 세입결산액 6조7169억 원, 세출결산액 6조392억 원이다. 도와 도교육청은 결산검사위원이 작성한 결산검사의견서를 5월 31일까지 결산서와 함께 도의회에 제출하여 오는 6월에 열리는 정례회에서 결산승인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