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4회 도의회 정례회가 이달 2일~18일 17일간 열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경상남도 제2회 추경 예산안, 2019회계연도 결산승인,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을 처리하고, 올 들어 2번째 도정질문도 실시한다.
개회에 앞서 지난 5월 18일 경남도는 포스트 코로나 위기대응을 위한 8955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에는 공공일자리 사업 97억 원, 민생경제대책 75억 원과 전 국민에게 가구당 최대 1백만 원을 지급하는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 7966억 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696억 원 등 코로나19 대응 국비가 반영됐다.
6월 정례회에서 도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이 통과하면 경남도의 2020년 총 예산규모는 10조 8718억 원으로 사상 처음 10조 원을 넘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