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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은(시군)

[지금 경남은(시군)]도내 7개 시군 8곳 ‘확 바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 842억 확보

경남도내 7개 시군 8곳이 ‘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842억 원을 확보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경남 8개 지구 등 전국 99곳을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전국 낙후지역 500곳에 5년간 50조 원이 투입되는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 사업이다. 동네를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 등의 도시정비사업과 달리 낙후된 기존 도시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려 새롭게 부흥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사업 종류와 규모에 따라 우리동네살리기형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경제기반형 등 5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경남의 8곳은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중심시가지형)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일반근린형) 통영시 정량동(주거지지원형) 사천시 대방동(주거지지원형) 김해시 삼안동(중심시가지형) 남해군 남해읍(중심시가지형) 산청군 산청읍(우리동네살리기형) 함양군 함양읍(일반근린형)이다.

이 중 진해구와 김해시, 남해군은 파급효과가 큰 중심시가지형 사업지이다. 진해구 충무동은 사업명 ‘1926 근대군항 진해, 문화를 만나 시간을 잇:’, 김해시 삼안동은 ‘3-(주민, 청년, 대학)이 소통하고 상생하는 어울림 캠퍼스타운 조성’, 남해읍은 재생에서 창생으로, 보물섬 남해 오시다로 선정됐다. 남해군은 전국 군부 중 유일하게 중심시가지형에 선정됐다.

경남은 도시 쇠퇴도가 201712월 말 기준 71%로 전국의 도시 쇠퇴도 69%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 4월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체계적인 준비와 추진을 위해 거버넌스 구축, 마중물 사업과 본 사업, 선순환 정착에 이르는 경남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프로세스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신규사업 발굴, 선진지 견학, 워크숍 및 세미나,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하여 지역 역량강화와 경쟁력 있는 사업계획 수립에 주력해왔다.

선정을 위해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공모에서도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경남도와 해당 시군은 올해 말까지 국토부의 선도지역 선정 및 활성화 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해 도민들이 사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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