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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약수터 정밀 수질검사 실시

- 4월부터 먹는물 공동시설(약수터) 일반세균, 탁도, 중금속 등 유해물질 47항목 검사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도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시·군에서 지정한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해 정밀 수질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먹는물 관리법에 따르면, ‘먹는물 공동시설’이란 여러 사람에게 먹는 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했거나 저절로 형성된 약수터, 샘터, 우물 등으로 정의되어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봄철을 맞아 등산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 약수터 이용객이 많아지고, 기온상승으로 미생물 활동도 활발해져 먹는 물의 오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약수터의 정밀 수질검사를 통해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여부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약수터 수질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의 미생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 질소 등의 무기물질 ▲페놀, 벤젠, 톨루엔 등의 유기물질 ▲색도, 탁도 경도 등의 심미적 영향물질 ▲납, 카드뭄, 수은 등의 중금속 항목을 포함한 총 47개의 항목을 검사하여 판단한다.

정종화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매년 지속적인 먹는물 공동시설의 수질검사를 통해 도내 먹는물 공동시설의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고, 도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양질의 먹는 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매년 2/4분기에 도내 시·군에서 지정한 총 81개의 먹는물 공동시설을 대상으로 ‘환경부 먹는물 공동시설 관리요령’에 따라 약수터 수질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환경연구과 차수연 연구사(055-254-232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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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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