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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수막재배시설 라돈 정밀조사 결과 발표

  • 조회 : 1335
  • 등록일 : 23.05.10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수막재배시설 라돈 정밀조사 결과 발표 1 번째 이미지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수막재배시설 라돈 정밀조사 결과 발표 2 번째 이미지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수막재배시설 라돈 정밀조사 결과 발표

 

실내외 환기가 억제되는 동절기에 라돈 농도 가장 높아

작업자 노출 최소화 위해 작업 전 최소 1시간 이상 환기 필요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 9월부터 올 4월까지 8개월간 실시한 도내 수막재배시설에 대한 라돈 정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수막재배시설의 라돈 실태를 파악하고 작업자 노출저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막재배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와 지하수에 존재하는 라돈 농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난방 및 환기조건에 따른 농도변화를 확인하기 위하여 조사 기간 중 총 네 번에 걸쳐서 공기 중 라돈 농도를 조사했다동절기(12 ~ 2)에 두 번동절기 이전(9~10)과 이후(3)에 각 한 번씩 자동측정장비를 이용하여 48시간 연속으로 공기 중 라돈 농도를 측정했다.

 

조사결과 수막재배시설에서 연중 라돈농도는 환기 여부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아 환기가 최대한 억제되는 동절기에 높고 환기장치를 24시간 개방하는 하절기에는 외기 농도와 같은 수준으로 낮아짐을 확인하였다.

 

수막재배시설 내 라돈은 토양 또는 암석에서 핵붕괴로 생성된 라돈 가스가 땅 표면을 통하여 공기에 유입되고외기와 차단된 실내에 쌓이면서 농도가 점차 증가한다조사대상 10개소 중에서 동절기에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967.9 Bq/가장 낮았던 곳은 11.1 Bq/로 조사되어 시설별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시설별 농도 편차가 이처럼 크게 나타난 것은 지질에 따른 라돈 방출량의 차이시설 내 땅 표면과 공기 접촉면적의 차이그리고 시설별 환기패턴의 차이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하루 중 시간대별 라돈농도는 외기의 실내유입을 차단하는 오후 6시경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환기 시작 직전 최고 농도를 기록한 다음에하우스 양 측면을 개방하고 환기를 시작하는 오전 9시경부터 급격하게 감소하여 오후 2시 전후에 가장 낮은 농도를 나타냈다.

 

공남식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라돈은 자연에서 발생하는 방사성물질로 일정수준 이상의 높은 농도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예방할 수 있어서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이어󰡒다만 라돈 발생량이 많은 지질에 설치된 실내형 작물재배시설에서는 비닐 등 가스가 통과하지 않는 재질로 시설 내 땅 표면 전체를 덮어 라돈의 공기 유입을 막고동절기에는 작업 전에 1시간 이상 환기하는 등 고농도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대기환경연구부

이동호 연구관(055-254-237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수막재배시설 라돈 정밀조사 결과 발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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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보건환경연구원   
  • 연락처 : 055-254-2300

최종수정일 :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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