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지방재정)·회계·성인지 등 관련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경남도의회 제3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가 지난달 15일 구성됐다. 집행부에 대한 예·결산 심사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도민의 소중한 혈세를 지키고 도민을 위한 균형과 견제에 힘을 쏟기 위해서다. 이날 위원회는 기존에 구성돼 있던 위원의 2년 임기가 만료돼 위원회를 재구성하고 이에 따른 위원 위촉식과 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현신(국민의힘·진주3) 의원은 11월에 제출될 경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의 2023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분석 준비 단계에서부터 자문 역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2024년 9월 19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