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균형발전과 주요 현안 공동 대응을 위해 3개 시도의회가 한자리에 모였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3월 25일 경남도의회에서 경남과 부산, 울산 의회 의원이 만나 상생발전과 공동협력을 위한 ‘부울경 의회 연합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 김일수·권혁준·이찬호 의원을 비롯한 부산시, 울산시 등 3개 시도 의회에서 추천한 9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3개 시도 의회는 2022년 10월, ‘부울경 상생발전 공동 협력 선언문’을 발표한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 만난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 명칭을 ‘부울경 의회 연합회’로 정하고, 다음 회의는 오는 7월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등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앞으로 부울경 의회 연합회는 부울경 3개 시도의 초광역 경제동맹 추진 상황을 의회 차원에서 지원·감시하고, 수도권 중심 1극 체제에 맞서 3개 시도의 주요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과 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