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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이달의 책

 

목요일은 지나가고 주말은 오니까

안대근 지음 허밍버드

 

기나긴 인생을 한 주간이라고 생각했을 때, 지금은 주말로 가는 중간 지점일지도 모른다. 지치고 힘든 목요일을 지나고 있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건 그저 오늘을 잘 살아내는 것이 아닐까

목요일은 지나가고 주말은 오니까에는 그런 뭉근한 마음과 담백한 응원이 깃들어 있다

이 책을 읽는 당신도 모든 요일을 좋아할 수 있게 되기를, 이 책이 고단한 하루하루를 이겨 낼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제목만으로도 힘이 되었으면 해서 누군가에게 책 같은 사람이고 싶다는 그의 다정함에 힘입어 주말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기를 바란다. 240.    

<자료제공: 교보문고 창원점>

 

 

 

고도일보 송가을인데요

송경화 지음 한겨레출판

 

이 소설은 언론사 고도일보에서 일하고 있는 신입 기자 송가을이 서툴렀던 초짜 시절을 지나 베테랑 기자로 거듭나는 성장기를 담고 있다

현재도 기자로 일하고 있는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자들의 생활과 언론사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크고 작은 16개의 에피소드는 간결한 문장과 현실감이 더해져 독자들을 빠르게 몰입시킨다.

비록 취재 현장에서는 정의보다 불의를 더 많이 목격하지만, 그럼에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기사를 쓰겠다던 처음의 다짐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송가을 기자의 모습을 통해 통쾌함과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372.    

<자료제공: 진주문고>

 

 

어쩌면 동심이 당신을 구원할지도

임정희 지음 남해의봄날

 

일과 삶에 지친 어른의 마음은 무엇으로 위로할 수 있을까. 오늘도 최선을 다해 일상을 보냈지만 늦은 밤 지친 몸을 누이기 전 문득, 길가에 핀 들꽃, 하늘의 풍경 같은 주변을 들여다볼 여유조차 없었다는 걸 깨달았다면 사소한 일 하나만으로도 모든 게 놀랍고 경이로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자

이 책은 때론 강렬하고 때론 반짝이던, 호기심 가득하고 상상력 충만했던 아이들의 빛나는 순간을 담고 있다

어른과는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세 아이의 천진하고도 유쾌한 이야기는 우리가 잊어버린 어린 시절의 기억, 호기심으로 반짝이던 마음을 되살려 줄 것이다

우린 모두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아이였다메마른 마음에 번뜩이는 영감이 필요할 때, 내 안에 잠든 아이의 상상력을 깨워보는 것은 어떨까? 248.     

<자료제공: 통영 봄날의책방>

 

 

나는 사별하였다

임규홍, 이정숙, 권오균, 김민경 지음 

l 꽃자리

 

국립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임규홍 교수가 펴낸 에세이집. 임 교수는 5년 전 아내와 사별했다.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낸 후, 그는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이 책을 쓰자고 제안했다.

사별 초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뇌의 일부가 타버린 듯 엄청난 스트레스를 겪는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기에 이 괴로움이 더 크게 느껴진다

하지만 비슷한 아픔을 경험한 누군가가 공감하고 위로해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준다면 슬픔과 아픔도 훨씬 견딜만한 것이 될 수 있다

사별을 먼저 경험한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사별자들이 새로운 힘을 얻고 회복되고 치유되어 정상적인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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