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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소리

[도민의 소리]가족 '달마중'

 


 

지난 326일 우리 가족은 <주민공정여행 놀루와>의 프로그램 달마중에 참여하기 위해 하동으로 여행을 떠났어요. 차를 타고 벚꽃으로 터널을 이룬 도로를 달리는데, 차가 아니라 꽃마차를 탄 기분이었지요. 햇빛을 받아 잔잔하게 반짝거리는 섬진강과 그 위로 늘어진 하얀 벚꽃은 어떤 샹들리에보다 화려했어요. 섬진강이 흐르고 노고단이 보이는 평사리공원에서 달마중을 즐겼어요. 강가를 거닐고, 달을 담은 무대를 즐기고, 하늘의 달과 함께 우리 옆의 소중한 가족이라는 달을 바라봤지요.

 

백수정 명예기자 (창원시 의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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