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원관리원

경남도 농업자원관리원, 벼 우량종자 생산 위한 ‘첫 모내기’

- 올해 원종․보급종 벼 6품종 22.7ha 114톤 생산․공급할 계획

- 도복과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한 최고품질 쌀 생산

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은 올해 첫 모내기를 밀양시 상남면 예림리 벼 재배포장 논 1.2ha에서 25일 진행했다.

이날 이정곤 경남도 농업자원관리원장은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를 시연한 뒤 직원 및 기간제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올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했다.

농업자원관리원은 올해 원종‧보급종 벼 6품종 22.7ha에서 114톤을 국립종자원에 생산‧공급하여 농가가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벼 우량종자 생산용 첫 모내기는 중생종인 해품으로 도복과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한 최고품질 쌀이다. 모내기는 이달 25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다.

그동안 농업자원관리원은 농가가 선호하는 영호진미와 새일미등 질 좋은 고순도 우량종자를 생산 공급하여 농가에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왔다.

이정곤 경남도 농업자원관리원장은 “모내기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쌀 소비량 감소와 쌀값 하락이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소비자가 원하고 농가가 공급받길 희망하는 고순도 우량종자 생산 소비확대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