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자원관리원

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

토종종자 시군 무상분양을 위한 수요조사 실시

- 쥐눈이콩, 서리태 등 토종종자 11개 품종 1,800kg 2월말 무상분양

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원장 오용택)은 토종농산물에 대한 도민의 선호도 증가에 부응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영농편익에 기여고자, 쥐눈이콩, 서리태 등 토종종자 11개 품종 1,800kg을 농가에 무상 분양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수요조사는 토종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이달 29일까지 실시된다. 분양대상 토종종자는 총 11개 품종 1,800kg으로 쥐눈이콩(350kg), 서리태(260), 이팥(70), 검정깨(45), 검정동부(35), 찰수수(115), 차조(70), 기장(100), 메밀(45), 토란(500), 율무(210) 등이다.

도 농업자원관리원에서는 매년 토종종자를 시군에 무상으로 분양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 웰빙 등의 영향으로 농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분양량을 계속 늘릴 계획이다.

이번 분양량은 농가 수요조사 결과와 지역별 재배면적, 재배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배정한 후 2월 말경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된다.

도 농업자원관리원 관계자는 “토종종자는 중요한 자산이고 우수한 신품종 육성의 재료이며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하나다.”라며 “앞으로 재배농가의 수요 등을 고려하여 공급품종과 물량을 지속적으로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