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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균증(Salmonellosis)

  • 조회 : 4624
  • 등록일 : 2012.08.04 10:42:25
  • 기관명 : 동물위생시험소 
20. 살모넬라균증(Salmonellosis)
 
 

살모넬라균의 감염에 의한 급성 또는 만성의 소화기 전염병으로 소의 경우 주로 송아지에 다발하며 발열, 장염 및 패혈증상을 주증으로 하고 폐염, 퇴염, 관절염, 유산 및 유방염도 일으킬 수 있다. 돼지의 경우 주로 비육기에 일명 돼지 파라타이포이드(paratyphoid)라 불리우며 위장염 및 패혈증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일질병의 일부 원인균은 식육을 통하여 사람의 식중독을 유발하기 때문에 공중보건학적으로 중요한 질병임.

 


가. 원인체

  • 많은 종류의 살모넬라가 원인균이 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살모넬라 듀브린(S. dublin)은 소에서만, 살모
    넬라 콜레라수이소(S. choleraesuis) 및 살모넬라 타이피수이스(S. typhisuis)는 돼지에서만 질병을 일으
    키는 숙주특이성이 있는 급성 패혈증의 주된 원인균임.

  • 살모넬라 타이피뮤리움(S. typhimurium), 살모넬라 엔테라이티디스(S.enteritids) 및 살모넬라 더비
    (S. derby)등은 숙주특이성이 없이 모든 동물에 감염되어 주로 만성장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임.

 


나. 전염경로

  • 별 증상 없이 균을 보균하고 있는 보균축이나 열처리하지 않은 원료사료가 중요한 전염원이 될 수 있음.

  • 균은 분변, 유즙, 질분비물 중에 포함되어 있고, 외계에 배설된 균은 1~6개월간 생존가능.

  • 감염경로는 경구감염이 주이며, 환축 또는 보균축과의 접촉과 오염된 사료, 물 등을 통하여 전염됨.

 


다. 발생 및 증상

  • 전 세계적으로 발생되며 계절적으로 주로 여름에 가장 흔함.

  • 소의 경우 모든 연령에서 발생하나 비육기인 1~4개월령에서 다발하며, 1개월 이내의 자우의 경우 
    S.dublin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50~100%에 이름.

  • 어린돼지의 급성패혈증을 일으키는 S.choleraesuis 및 S. yphisuis는 높은 폐사율을 나타냄.

  • 이들 숙주 특이성이 있는 살모넬라균종에 의한 질병발생은 없거나 그 빈도가 매우 낮음.

  • 국내의 가축에서 발생되는 살모넬라겸염증은 S.typhimurium에 의한 경우가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주요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다.

    ◈ 송아지

  • 일반적인 증상으로 식욕부진, 발열, 악취가 있는 황색 설사변 또는 점혈변이 특징이며 그 밖에도 유연, 유루,

    기침, 관절의 종창, 신경증상을 보임.

  • 자우의 급성감염시 수일내에 폐사되며 생존한 것은 귀, 꼬리 및 발 끝에 허혈성괴사가 관찰 되기도 함.

  • 임신중에 S.dublin에 감염되면 혈류를 통하여 태우에 감염되어 패혈증으로 폐사되어 임신 200일경에 조유
    산이 발생 될 수 있음.

    ◈ 자돈

  • 급성패혈증형은 2~4개월령의 어린 돼지에서 흔히 발생하며, 주된 증상은 체온상승(41~42℃), 원기소실
    과 식욕감퇴, 귀 주위와 다리 부위에 청색증(cyanosis)이 생기며, 발병 2~4일 이내에 대부분 폐사됨.

  • 급성 장염형은 비육기 가축에 주로 발생되며 식욕이 일정하지 않고, 심한 수양성설사와 고열, 원기쇠약, 폐
    염 및 신경증상을 동반하며 중증의 경우 피부 변색이 나타남.

  • 만성장염의 경우는 계속적인 설사로 인하여 심하게 여위고 초기 황백색 또는 회백색의 연변에서 점차적으로

    젤라틴 양의 점액성 설사로 변하고 설사변은 장점막 상피세포의 괴사편을 함유하고 있으며 간혹 혈액이 섞에

    있는 경우도 있음.

 


라. 진단

  • 특징적인 임상증상을 근거로 원인체를 분리동정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임.

  • 임상증상은 다른 원인에 의한 질병과 유사하기 때문에 감별진단이 필요함.

  • 감염축의 혈액이나 실질장기, 설사변, 폐사축의 소화관 내용물, 장관리프절 등으로부터 균을 분리하여 혈청
    학적 및 생화학적 성상검사에 의하여 균을 동정함.

 


마. 치료

  • 약물투약에 의한 예방 및 치료목적으로 효과있는 설파제를 사료나 인공유에 첨가하여 사용함.

  • 치료시에는 분리된 원인균에 대한 약제 감수성시험을 통하여 효과적인 약제를 선발 투약하고 대증요법을 
    병행실시함.

  • 원인균에 대한 효과적인 약제 산발을 실시하여 감염축 및 보균축의 신속한 치료를 실시하여 임상증상의 
    호전 및 균배출에 의한 오염을 최소화 시킬 수 있음.

  •살모넬라의 특성이 치료약제로는 완치가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임. 왜냐하면 약물이 못미치는 숙주의 세포
    내로 기생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임. 따라서 치료보다는 감염이 되지 않도록 예방 하는 노력이 중요함.

 


바. 예방

  •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균측과 오염된 사료가 중요한 전염원이기 때문에 사료 위생이 중요하며 스트레
    스, 영양결핍, 합병증 등이 발병원인이 됨으로 철저한 위생적 사양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함.

  •특히 겨울철의 보온과 여름철의 통풍, 환기, 설사변 등 분뇨의 신속한 제거, 정기적인 축사소독, 이환축의 
    신속한 격리 등을 통해서 본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음.

  •또한 본 병이 의심되면 우선적으로 감염축을 격리시키고 연구소 등 전문실험실에 의뢰하여 원인균을 분리동
    정하여 확진함.

  •살모넬라에 대한 면역형성은 일반적으로 사균보다는 생균백신이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따라서 
    균을 인공적으로 조작하여 순화된 변이주를 작성하거나 세포성면역을 증강시키려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
    음.

 


사. 인체에 미치는 영향

  • 가축의 살모넬라감염증을 유발시키는 살모넬라균 중 S.typhimurium 및 S.enteritidis균은 숙주특이성이 
    없이 사람의 식중독을 유발시키는 인수공통전염병의 원인균임.

  • 사람의 세균성 식중독 중 높은 발생빈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염은 주로 오염 된 육류나 어패류 및 채소 등 
    음식물을 통한 경구감염임.

  • 주요증상으로는 발열, 구토, 수양성설사, 복통을 일으키며, 증상은 1~3일간 계속됨.

  • 치료약제로는 겐타마이신, 가나마이신, 앰피실린, 노프록사신 등 키놀론계 약제 등이 있으나 원인균에 대한 
    감수성약제 선발이 필요함.

  • 예방을 위해서는 육류, 어패류 등 동물성 식품은 충분히 가열 후 섭취함.

  • 음식물에 쥐나 곤충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애완동물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위생에 유의함.

살모넬라균증(Salmonellosis)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살모넬라균증(Salmonellosis)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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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동물위생시험소 질병진단과  
  • 연락처 : 055-254-3031

최종수정일 :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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