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3주령 이내의 어린 오리에서 급성 간염이 나타나며 병의 경과가 매우 빠르고 치사율이 높은 급성 전염병임.

가. 원인체
  • 오리 간염바이러스(Duck hepatitis virus)
  • 오리 간염바이러스는 세가지 형으로 분류되고 있음
  • I형과 III형은 피코나바이러스(Picornavirus), II형은 헤파드나바이러스(Hepadnavirus)에 속함.   
  • I형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피해가 가장 심하며 국내에서는 I형 바이러스 감염이 있음.
  • I형 바이러스는 외계에서의 생존력이 매우 강하며 37℃에서 21일간 생존 가능하고 4℃에서는 2년 이상,
    영하 20℃에서는 9년이상 생존이 가능함.

나. 전염경로
  • 감염된 오리와 접촉하는 오리는 쉽게 전파됨.
  • 감염된 오리가 배설하는 분변을 통해 감염됨.
  • 감염된 종오리를 통한 난계대전염은 되지 않음.

다. 발생 및 증상
  • 급성으로 병이 경과하여 질병 발생 3~4일에 모든 폐사가 나타나고 폐사율은 감염되는 일령에 따라서 다양
    함
  • 1주 이내의 어린 오리에 감염시는 95, 1~3주령의 오리에서는 50% 이내의 폐사를 보이나 4주령 이상의 
    오리에서는 전혀 폐사가 나타나지 않음.
  • 주요 증상은 건강하던 오리가 갑자기 침울하게 되며 움직이지 않다가 한쪽으로 쓰러지게 되고 목을 뒤로 젖
    히면서 발버둥을 치는 신경증상이 나타나다가 급사.
  • 폐사된 오리는 간이 부어있고 간에 심한 출혈소견이 나타남.

라. 진단
  • 병의 경과가 몹시 빠르고 목이 뒤로 젖히게 되는 독특한 임상증상이 특징.
  • 죽은 오리의 간장조직을 채취하여 9~11일령의 계태아에 접종하여 바이러스 분리.

마. 치료 
  • 효과적인 치료방법 없음.

사. 예방
  • 1일령 때 생독 예방약 접종.
  • 차단방역 실시.

아.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사람은 감염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