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11. 돼지엔테로바이러스감염증(Porcine enterovirus infection)
 

돼지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으로서 대부분 무증상이나 임상증상으로 뇌심금염, 암컷의 생식기장애, 장질환, 폐렴 등 다양한 질병으로, Teschen병은 1929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처음 보고됨어 1940년, 1950년대 동안 유럽국가에서 심각한 손실을 유발함. 비록 혈청학적인 증거가 낮은 병원성의 변이 주들이 약간의 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이 혈청학적 증거를 통하여 증명이 되었으나, 임상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유럽에서는 거의 없음.

가. 원인체

  • 피코나바이러스과(Picornaviridae)의 엔테로바이러스이며 RNA바이러스(Porcine enterovirus, PEV)임.

  • 처음에는 돼지에서 병원성이 높고, 높은 치사율, 비화농성 뇌염을 일으키는 텟센병으로 보고되었음.
   그 원인체는 Picornaviridae에 속하며 돼지 엔테로바이러스 혈청형1(PEV-1)이 발생원인이었음. 
   질병으로서 심각하지 않은 양상이 영국에서는 Talfan disease으로 처음 보고 되었고, 덴마크에서
   poliomyelitis suum으로 보고되었음. 이들 질병에서의 알려진 바이러스는 Enterovirus속에 속하는 것음.

  • PEV-1에 이어, 이들 병원성이 약한 형태는 PEV와는 다른 즉, PEV-2-2,8과 12-13의 다른 혈청형에
     의하여 유발되었음.

  • RNA핵산을 지닌 바이러스로 pH2~pH9 및 열에 비교적 안전하고, Sodium hypochloride나 70%     
     ethanol에 불활화됨.

  • 15℃에서 168일 동안 생종가능하고, 지질성 거름 등에 오랜기간 생존가능함.

  • 11종의 혈청형이 알려져 있고, 그 중 Teschen 바이러스주가 속한 혈청형 1에서 강병원성을 보였고, 그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나타남.

나. 전염경로

  • 전염은 분변을 통한 경구감염이 주요 경로이고, 바이러스가 비교적 저항성이 강하므로 매개체에 의한 비간접적인 전염이 원인이 될 수 있음.

다. 발생 및 증상

  • 대부분 무증상이며 여러 가지 임상증상이 표1에서 보는 바와 같이 혈청형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음.

  • 임상증상과 전반적인 병소 등으로 돼지 enterovirus와 다른 바이러스성에 기인한 뇌척수염과      구분
     하기는 어려움.

       표1. 돼지엔테로바이러스감염에 의한 임상증상

라. 진단

  • Teschen병 진단의 가장 적절한 방법은 감염돼지의 중추신경계의 특징적인 현미경적 소견, 바이러스
    의 확인, 특수항체를 증명하는 것임.

  • 원인체의 확인

   - 감염된 돼지로부터 뇌와 척수의 조직부유액은 돼지신장세포에서 유래된 조직배양에 접종됨.    
   - 만약 PEV가 존재한다면 둥글고, 굴절되어 보이는 세포가 특징인 특이한 세포변성효과를 일으킴.    
   - PEV확인과 혈청형 확인을 위해서 적절한 방법으로서 특이항체와 단클론항체의 사용을 사용하여 적
     용해야하고, 바이러스 중화시험 및 간접형광항체가 좋은 방법으로서 추천됨.

  • 혈청학적 검사방법

   - PEV-1의 혈청학적인 발생빈도는 중앙유럽의 약간의 나라에서 건강한 돼지의 60% 이상이었음.    
   - 확인된 임상증상은 다른 혈청형을 포함하여 다른 바이러스에 의하여서도 유도되었고, 양성반응을
      보였던 항체반응에서도 PEV-1에 의하여 관찰된 신경증상을 포함하진 않았음.

   - 특징적인 임상증상을 갖고, 4배 이상의 항체상승이 있는 개체에서 임상증상을 갖는 PEV-1감염을 보
      였음.

   - 돼지에서의 특이항체측정을 위한 스크리닝법은 효소면역측정법이나 마이크로플레이트에서의      
     중화항체역가측정법이 보통 사용됨.

  • 조직학적 소견

   - 위관성 임파구 침윤을 갖는 염증반응이 뇌 및 척수의 회질에서 발생함. 이 질병의 마지막 단계에서
     는 신경결합조직으로 바뀌고 신경세포의 변성이 관찰됨.

마. 치료

  • 치료방법은 없고 예방이 최선임.

  • 경미한 회백뇌척수염은 일시적인 마비를 보이는 기간중 극직한 보살핌으로 회복 될 수 있음.

바. 예방

  • 백신사용이 가능하나, 국내에서는 사용하지 않음.

  • 돼지 신장세포배양을 통한 조직배양에서 생산된 불활화 백신이 능동면역을 위하여 추천됨.  
  • 바이러스는 보통 formaldehyde나 다른 불활화제를 이용하여 면역형성을 위한 부형제로 
     aluminium hydroxide 또는 oil adjuvant를 사용한 백신은 피하 또는 근육접종으로 주사될 수 있음.

사.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사람은 감염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