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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슈]민선 8기 경남 경제 “아주 좋아요~!”

경남 수출 연간 증가율 전국 1위, 무역수지 13개월 연속 흑자

경남경제는 지난 10여 년간 주력산업의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조선, 방산, 우주항공, 자동차·부품, 원자력 등 주력산업들이 살아나면서 확연히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

박정희

 

 

10월 월간 경남 수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5% 상승

민선 8기 경남의 경제지표가 매우 좋다. 경남도가 연간 수출증가율 전국 1위에 오른 데 더해, 10월 무역수지가 247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3개월 연속 고공행진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 16일 발표한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10월 월간 경남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5% 상승한 432200만 달러, 수입은 32.1% 감소한 184600만 달러다. 민선 8기 이후 수출과 무역수지는 최고치를, 수입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수출 증가율은 8월부터 3개월 연속 1

특히 수출 증가율은 8월부터 3개월 연속 1위를 달성한 가운데, 연간 증가율 역시 13.4%로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수출이 올해 들어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경남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편 국내 수출은 자동차 수출 호황과 반도체 수출 감소율이 줄어든 데에 힘입어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달 도내 수출 호조는 주력 품목인 선박 수출액이 137000만 달러로, 2021년에 고가로 수주한 LNG선과 컨테이너선이 인도되며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이와 함께 한국지엠(GM) 창원공장의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월 한 달간 25048대 수출되며 도내 월간 승용차 수출액이 36500만 달러로 역대 1위를 달성한 것과, FA-50 전투기와 무기의 폴란드 수출이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이와 관련, 경남도 고용률은 지난 663.5%로 최고치를, 실업률은 지난 81.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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