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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게시물 : 24
  • [정보&소통 - 도민의 소리] 코로나 시대의 공연예술
    얼마 전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상 깊은 장면을 보았다. 텅 빈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하던 프로젝트 그룹이 녹음된 관객의 함성소리를 듣고 울컥하던 장면이다. 너무도 당연하던 관객의 함성과 ‘떼창’이 사라져버린 코로나 시대에,...
    2020년 12월[Vol.93]
  • [정보&소통 - 도민의 소리] 할머니의 미소
    동네에서 1㎞ 남짓한 곳에 열리는 5일장. 매서운 날씨 탓에 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더디기만 하다. 지름길이 바닷바람 드센 곳으로 이어진 탓도 있다.한참을 바람과 씨름하며 도착했을 때는 철수하는 상인들로 장터가 시끌벅적하다. 이미 파...
    2020년 12월[Vol.93]
  • [정보&소통 - 도민의 소리] 가을의 향연
    가을의 향연가을을 깊숙이 포옹하는 날가로수 길 위로작은 바람이 불어온다노오란 나비빠알간 나비가마치 잠에서 갓 깨어난 애기처럼서투른 몸짓으로 춤을 추고붉디붉은갈색 추억현란하고 황홀하다계절이 무르익어 가는 날가을바람 옷깃을 스치고낙엽들의...
    2020년 11월[Vol.92]
  • [정보&소통 - 도민의 소리] 희망의 삶
    희망의 삶분홍색 고운 꽃처럼밝은 얼굴과파란 잎 희망처럼싱그러운 마음으로 살아가자 웃으면 복이 와요소문만복래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긍정의 다짐 말이 씨가 된댔으니 그 누가 알랴그래 살아보자열심히 살 일이제글·그림 서영호(창...
    2020년 11월[Vol.92]
  • [정보&소통 - 도민의 소리] 한순간만이라도 누군가에 도움이 되기를!
    글 이소은 경남 스타트업 아이디어 고도화 지원사업 참가자사업 참여 이전의 나작년 겨울, 몸이 좋지 않아 약국에 들렀을 때의 일입니다. “선생님, 제가 요새 몸이 좀 안 좋아서 영양제를 챙겨 먹으려고 하는데요.”, “오만 원입니다.” ...
    2020년 10월[Vol.91]
  • [정보&소통 - 도민의 소리] 삼천포 인심에 반하다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지나면서 보는 삼천포대교의 모습은 환상적이다. 하지만 나는 삼천포대교 위를 걷는 것이 즐겁다. 특히 아침 해가 떠오르는 새벽에 걷다 보면 어느 날은 안개 속을 걷기도 하고, 어느 날은 고기잡이배들이 ...
    2020년 09월[Vol.90]
  • [정보&소통 - 도민의 소리] 논개
    덩굴강낭콩 줄기가탱자나무 가시 그사이사이로 오른다 뾰족뾰족 침략의 가시옥가락지처럼 감고목을 향해 오른다서러운 손의 보드라움에 덮여탱자나무가 꼬꾸라진다 강낭콩 푸른 치마가 바람에 강물처럼 출렁거린다박태현* 명예기자(시인·밀...
    2020년 09월[Vol.90]
  • [정보&소통 - 도민의 소리] 천 냥 시주 대신 시아버지 모시기
    옛 말에 ‘천 냥 시주를 할래, 홀시아버지를 모실래? 하면 천 냥 시주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며느리가 시아버지를 모시는 일이 참 어렵다는 뜻이겠지요.저희 시어머님이 돌아가신 얼마 후에 시아버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그게 약 2년...
    2020년 08월[Vol.89]
  • [정보&소통 - 도민의 소리] 숫사랑
    아홉 수 들던 내 나이 열아홉 살 적돈등화 불꽃같은 사랑을 배웠다. 때찔레 붉디붉은 숫사랑 꽃창포 홍자색 피오른 여름과강호리 흰서리 흰꽃불 가을에 제비나비 솟구치는 하늘가로다복솔밭 수무지개 같은 사랑이라 하였다. ...
    2020년 08월[Vol.89]
  • [정보&소통 - 도민의 소리] 【경남공감을 읽고】 쇳조각이 보물이 되다
    지난 6월호 경남공감에 함안 마갑총에 관한 글이 실렸다. 그 속에 최초의 제보자로 소개된 신문지국장이 바로 나에 관한 이야기다.1992년 당시 자전거 대리점을 하던 나는 친구의 부친이 운영하던 조선일보 지국장까지 겸하게 됐다. 자전거...
    2020년 07월[Vol.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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