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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은(시군)

[지금 경남은(시군)]【창원】‘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이달 31일 개막

북한선수단 등 최대규모 120개국 4000여 명 출전

 

국제사격연맹(ISSF) 주관으로 4년마다 열리는 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오는 831일부터 915일까지 16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아시아권에서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개최국이자 1978년 서울대회에 이어 두 번째이다. 북한선수단의 참가도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내일의 꿈을 쏴라, 창원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20개국 4000여 명이 참가해 60개 종목에 걸린 708개의 메달(, , 동 각 236)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특히 창원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쿼터)을 부여하는 첫 대회여서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350억 원을 들인 창원시 의창구 퇴촌동의 창원국제사격장은 지난 3월 국제사격연맹 규정에 맞춰 리빌딩 공사를 마쳤다. 이곳에서 지난 4월드컵국제사격대회를 개최, 세계에서 가장 좋은 사격장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 300m 경기는 안전과 거리확보 문제로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사격장을 이용한다.

사격황제진종오 선수와 런던올림픽 여자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김장미, 중국의 사격 천재 양하오란, 베트남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호안 쑤안 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 신설된 종목인 10m 공기권총 등 혼성 3종목도 관전포인트다.

개회식은 9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결선을 제외한 본선 경기 관람은 모두 무료다. 결선 경기 입장권은 대회 공식홈페이지(www.changwon2018.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마스코트 인형 에이미와 티셔츠 등 대회 기념품은 전용 쇼핑몰(www.changwon2018mall.com)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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