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78
2019
09월호
Vol.78
2019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평화·정의·번영의 통일된 새로운 사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8월 15일 도청에서 마련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우리 미래 세대들이 역사에서 긍지를 느끼고 나라를 사랑하게 하는 힘은 보훈에 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커서 어른이 될 때쯤이면 우리나라도 평화롭고 정의로운, 그리고 번영되고 통일된 새로운 사회가 되어 있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일본 내에서도 자국의 우경화를 반대하는 평화·양심세력이 있다”며 “그들과는 관계의 끈을 이어 협력하고 연대해야 한다”며 “인권과 평화, 인류애에 기초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의 씨앗들은 계속 가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 군인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광복절 경축식 하루 전 14일 경남도는 도청에서 제4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