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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은(도정)

[지금 경남은(도정)]경남도, 일본 수출 규제 신속 대응

김경수 지사 “산업생태계 진화 기회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에 대해 발상의 전환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지난 812일 도청 월간 전략회의에서 이번 기회가 대한민국 제조업, 특히 산업생태계의 근본적인 재편, 업그레이드를 통해 진화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산업생태계 재편에 있어 대-중소기업 간 상생 노력을 강조했다.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연구원 승격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장·차관을 비롯한 핵심관계자와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일본의 백색국가 규제에 발 빠르게 움직여왔다. 대책회의와 현장방문 등을 감안하면 이틀에 하나 이상씩 실무대책을 내놓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81일 첫 <일본 수출규제 대응방안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 지사는 단기적으로는 냉정함을 견지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일본 제품 대체 국산화와 수출선 다변화 등 제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기회로 삼자는 큰 그림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는 TF를 구성해 자체 대책을 찾고 대외경제 민관협력회의를 통해 분야별 협조 방안을 세워나가기로 했다. 대외경제 민관정협의회는 세 차례의 분과별 회의를 거쳐 지난 8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세제지원 방안까지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5일에는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시작으로 도와 시군이 원팀(one-team)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 일본 수출애로 상담센터(1688-3360)가 가동 중이다. 전략물자관리원, 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중기부),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산업부) 등과도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 86일에는 정부의 전략물자관리원 주관으로 창원상공회의소에서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본 수출규제 관련 설명회도 열었다

전략물자관리원 현용환 선임연구원은 수입 품목이나 기술이 전략물자에 해당하는지부터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또 거래하는 일본 기업이 비백색국가에도 전략물자를 수출할 수 있는 특별일반포괄허가를 받았는지도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구체적인 기업정보는 www.yestrade.go.kr 또는 japan.kost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180여 개 기업이 참석해 일본 수출 규제의 파장을 짐작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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