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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특집]스트레스 날리는 Jumping!

작성2020년 05월[Vol.86] 조회217

 

 

점핑은 말 그대로 뛰어오르는 것, 점핑 피트니스(Jumping Fitness). 2001년 체코에서 만들어져 2014년 우리나라에 도입됐다. 역사가 짧은데도 불구하고 단시간에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통통 튀는 점핑의 매력을 알아보자.

 

트램펄린과 신나는 음악, 뛰어~

정육각형의 1인용 트램펄린 위에서 뛰고 흔든다. 러닝머신에서 달리거나 실내자전거로 페달을 밟으며 운동할 때는 오로지 몇 분이 지났나에 신경이 곤두섰다. 그러나 점핑은 트램펄린을 이용해 노는 것과 같다. 지루하지 않다. ‘점핑 에어로빅이라고도 하는데 이유를 알 것 같다. 신나는 음악, 리드미컬한 점프의 반복이 몰입도를 높인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신남이 폭발한다.

거창스포츠클럽 점핑반. 도내 공공스포츠클럽 중 가장 먼저 점핑 강좌를 열어 전국 대회에서 2018년과 2019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저력 있는 팀이다. 1년 이상 수강한 회원은 누구랄 것 없이 선수급이다.

김진옥 거창스포츠클럽 회장은 “2017년 점핑반을 개설한 이후 회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이제는 우리 회원 720여 명 중 460여 명이 점핑 수강생이다연령대도 다양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효율 종목이라고 소개했다.

 

10분 만에 땀, 30분에 1000태워

김 회장의 말대로 거창스포츠클럽 점핑 수강생의 연령대는 30~40대를 중심으로 7세 어린이부터 60대까지 폭이 넓다. 허소진(45) 강사는 점핑 운동은 관절, 디스크 환자의 재활 프로그램으로 실제 활용된다. 수중 걷기보다 관절에 무리가 덜 간다어르신들도 안심하고 참여하실 수 있다. 물론 수강생의 신체 상태에 맞는 동작으로 점핑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로 133cm, 세로 122cm, 높이 28cm의 트램펄린은 체중 130까지 받쳐준다. 비만이라고 겁낼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트램펄린에 올라서서 균형을 잡기 위해 무릎과 발을 벌리고 서는 순간부터 허벅지와 엉덩이에 힘이 들어간다. 기본동작을 익히고 강사의 움직임을 따라하다 보면 10분은 금방이다. 그 사이 이마에서 땀이 줄줄 흐른다. 허 강사에 따르면 점핑 30분에 1000의 에너지를 소비한다. 단시간 고강도의 운동이다. 준비물은 바닥이 평평한 운동화 한 켤레면 된다.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이고, 균형감, 리듬감, 유연성, 심폐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성장판 자극으로 어린이 키 성장에도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는 기본
, 우울감까지 날린다

키 얘기에 김가온(11) 양이 불쑥 끼어든다. “점핑하면서 몇 달 새 3나 컸다고 자랑한다. 권지율(13) 양은 점핑을 시작한 후로 살이 빠져서 기분이 너무 좋단다. 막 점핑강사가 됐다는 윤서연(47) 씨는 몸치였는데 그 어렵던 웨이브가 된다면서 유연성이 많이 좋아졌다고.

석 달 만에 88사이즈에서 66사이즈가 됐다는 이미경(45) 씨는 3년 경력의 점핑 강사다. “뇌경색이 오고 우울증과 공황장애까지 있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아파서 점핑을 시작했는데, 뛰면서 땀을 흘리고 나면 그냥 즐겁더라.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고 건강도 되찾았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좋다. 망설이지 말고 시작해보시라며 엄지를 척 든다

  

촬영협조 거창스포츠클럽 거창군 거창읍 김천25 055)945-9966

 

 

황숙경 기자 사진 이윤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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