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경남의 새로운 도약은 우리 제조업의 중심지 경남을 살리고 한국 경제의 도약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정부도 경남의 도전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남부내륙고속철도는 경남도민의 숙원사업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곧 결정할 계획입니다”라고도 했다. 김 지사와 함께 창원의 스마트공장을 둘러본 문 대통령의 경남 방문은 중소기업의 역할과 지역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민생투어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새해 경남도는 사상 첫 국비 5조 원 시대를 열며 힘차게 출발했다. 경제혁신과 민생경제를 향한 김경수 도정의 행보에 힘이 실렸다. 올해 확보한 경남도의 국비 지원금은 5조410억 원이다. 지난해보다 4744억 원, 10.4% 증액됐다. 비율로는 새해 국가 예산 증액 9.5%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