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메뉴 바로가기 본문기사 바로가기

지금 경남은(도정)

[지금 경남은(도정)]청년정책, ‘우리 손으로’ 경남 청년네트워크 출범

 

경상남도의 청년정책이 젊어진다. 좀 더 실감나게 말하면 수요자의 눈높이에서 시작한다. 그 출발은 지난 1114일 출범한 경남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이다. 경남 청년네트워크 위원 105명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행사를 직접 기획했다. 어쿠스틱 밴드 행복발굴단의 공연과 도지사 위촉장 수여, 전국 청년네트워크 엄창환 위원장의 타 지역 사례 강연, 분과별 토론 등은 모두 청년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만 34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경남 청년네트워크 위원을 공개모집했다.

청년들이 내건 발대식 슬로건 <정책, 청년의 삶에 스며들다>처럼 경남도는 행정주도의 청년정책에서 청년들의 삶 속에서 파고드는 정책으로 전환한다. 함께 만드는 경남도정에 청년들을 운전자로 승차시킨 셈이다. 청년 네트워크 위원들은 권리보호, 일자리, 생활안정, 능력개발, 문화, 청년참여 등 6개 분과에서 1년 동안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을 전담하는 시민참여 기구 역할을 한다.

서승연(22) 위원은 경남의 한 청년으로서 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당사자 입장에서 사회의 변화에 알맞은 정책을 제안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청년 문제는 행정에서 운영의 틀은 마련하되,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