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내건 발대식 슬로건 <정책, 청년의 삶에 스며들다>처럼 경남도는 행정주도의 청년정책에서 청년들의 삶 속에서 파고드는 정책으로 전환한다. 함께 만드는 경남도정에 청년들을 운전자로 승차시킨 셈이다. 청년 네트워크 위원들은 권리보호, 일자리, 생활안정, 능력개발, 문화, 청년참여 등 6개 분과에서 1년 동안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을 전담하는 시민참여 기구 역할을 한다.
서승연(22) 위원은 “경남의 한 청년으로서 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당사자 입장에서 사회의 변화에 알맞은 정책을 제안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청년 문제는 행정에서 운영의 틀은 마련하되,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