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무풍한송길이 지난 11월 열린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올해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선정해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대회로 산림청과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가 주최한다.
대상인 ‘생명상’을 받은 통도사 무풍한송(舞風寒松)길은 수령 100∼200년 된 소나무들의 형상이 바람에 춤을 추는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무풍교에서 청류까지 1.2㎞, 너비는 5m이며 흙길로 되어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통도사와 함께 아름답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