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김경수 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지원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지난 제356회 임시회 기간 동안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 김현철(농해양수산위·사천2·자유한국당) 의원, 부위원장 장규석(교육위·진주1·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모두 16명의 위원이 1년간 활동한다.
특위는 △정부 및 관련 시·도의 남부내륙철도 추진 실태 파악 △경남 정치권 공동대응방안 마련 △관련 시·군과 연계 네트워크 구성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 △지역 주민과 공동대응 △대정부 건의안 채택 등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현철 위원장은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대통령의 지역 공약에 반영됐는데도 진행이 지지부진하다. 조기 착공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